안녕하세요,
5월5일에 결혼식 올리고 바로 미국으로 돌아온 신부입니다. 저희는 유학생 (저) + 미국인 커플이고, 저의 빡빡한 일정에 맞춰서 결혼이 좀 급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에 일주일정도만 체류할 예정이었어서 사실 예복이나 맞춤정장을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옷이 뚝딱 나올 것 같지가 않았거든요. 은희주옴므는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오래전에 결혼한 친구가 은희주옴므에서 예복과 정장을 다 해결했고, 그 친구를 통해 예복이 정장으로 리폼도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남편 정장을 해준다면 은희주옴므에서 하고싶다고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부모님께서 그래도 결혼식 올리는데 남편 정장 하나 해줘야하지 않겠냐고 하셔서.. 우선 일정부터 체크했습니다. 남편이 5월1일에 한국에 도착하고, 5월4일 촬영, 5월5일 결혼식, 그리고 5월7일에 출국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그냥 ‘5월7일 아침에 맞춤정장 픽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고 3월경에 은대표님과 통화하면서 일정 맞춰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았습니다. 그런데 된다고 하셔서 예약을 하고 5월 2일에 방문했는데, 은대표님께서 5월4일 웨딩 촬영하는 날 아침까지 완성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하루만에 옷이 만들어지나..? 라고 조금 걱정했는데 대한민국에서 그렇게 옷을 마감내에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본인밖에 없다고 하시는 은대표님 믿고 맡겼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5월4일 오전에 메이크업 샵까지 옷을 배달해주셨더라고요…ㅠㅠ
남편이 하체 허벅지와 종아리 둘레가 엄청나서, 드레스샵에서 제일 큰 38인치 턱시도도 종아리가 찡겨서 안들어갔는데, 은대표님께서 맞춤으로 딱 맞게 제작해주신 예복 입고 촬영과 본식 모두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옷도 하루만에 만들어달라고 하지, 예복을 정장으로 리폼하는 것도 빨리 해달라고 하지, 저희가 무리한 요구를 많이 했는데도 정말로 딱 기한 내에 뚝딱 해주시는 것을 보고 너무너무 감사하고 신기했습니다. 옷 리폼한 것을 찾으러 갈 때 뭐라도 사들고 가고 싶었는데, 출국날이 코앞이라 리폼한 옷을 퀵으로 배송받느라 인사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후기로 감사한 마음 대신합니다.
남편 옷 맞출 일 있으면 또 문의드릴게요! 은대표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대표 관리자
작성일 2019-05-10
평점
목소리가 밝고 맑으신 손효종님!
결혼식준비를 미국에서 몇달전부터 준비하셨겠지만
한국에 오셔서 막상 이것저것 알아보시고 계획하시는게 참 힘드셨을것 같아요~
작성자 대표 관리자
작성일 2019-05-10
평점
두분의 결혼 축하드리며 앞으로 할일이 많다고 하셨는데 하시는일마다 축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작성자 대표 관리자
작성일 2019-05-10
평점
한국에 오시면 언제든지 들러주세요~
감사합니다^^